[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대회 최종 순위를 4위로 마쳤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중국에 51-75로 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해 내년 9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FIBA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1쿼터까지는 1점차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2쿼터부터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힘든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부터는 두 자릿수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패배했다.
한국은 여자농구의 희망 박지수가 14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 3점 슈터 강이슬은 3점슛 3개 포함 13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는 막을 수 없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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