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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김연경' 주팅, 유럽 진출 1년 만에 정상 올랐다

'포스트 김연경' 주팅, 유럽 진출 1년 만에 정상 올랐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4.25 10:45
  • 수정 2017.04.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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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V 홈페이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연경(29, 페네르바체)이 롤모델인 중국의 ‘포스트 김연경’ 주팅(23, 바키프방크)이 유럽 정상에 올랐다.

터키 바키프방크가 지난 24일(한국시간) 2017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이다. MVP는 주팅의 몫이었다.

터키리그에서 갈라타사라이에 발목이 잡혀 결승 진출에 실패한 바키프방크. 이 대회에 올인했다. 4강에서 엑자시바시(터키)를 꺾고 결승에 안착한 바키프방크는 결승에서 홈팀 이모코(이탈리아)와 만났다. 3-0 완승을 거두며 4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이로써 바키프방크는 5월 일본 고베에서 열리는 2017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월드챔피언십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주팅은 4강 엑자시바시전에서 블로킹 2개와 함께 24점을 선사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이어 결승전에서도 블로킹 3개를 포함해 22점으로 역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팀 공격 선봉에 선 주팅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4강과 결승전에서 46득점으로 세트당 7.67점 기록, 파이널서 득점 1위를 차지하며 맹활약했다. 덕분에 첫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과 MVP 수상 기쁨까지 누렸다.

2016년 첫 해외 진출에 성공한 주팅은 바키프방크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를 누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중국의 우승을 이끌며 MVP로 선정됐던 주팅. 유럽 진출 1년 만에 또다시 최고의 선수가 됐다.

김연경도 일본을 거쳐 2011년 터키 페네르바체로 둥지를 틀었고, 주팅과 마찬가지로 첫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과 MVP를 동시에 차지한 바 있다. 김연경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주팅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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