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서울에서 펜싱 남녀사브르국제그랑프리 대회의 막이 오른다.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올림픽 펜싱장)에서 2017 SK 텔레콤 남녀 사브르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현재 세계랭킹 1위이자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과 세계랭킹 5위 김지연(익산시청)을 비롯해 총 50여개국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김정환과 구본길, 김지연 등의 선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부터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조지아,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등 7개국 선수들이 태릉선수촌과 한국체대, 서울시청 펜싱장 등에서 한국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대회에서는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높은 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이에 2017 세계선수권대회의 모의고사의 성격을 갖는다.
한편 이 대회는 31일 예선전 이후 1일 64강부터 결승전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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