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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의 주문, “위기에 강한 팀이 되자”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의 주문, “위기에 강한 팀이 되자”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19 13:45
  • 수정 2017.03.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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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천안=이보미 기자] “위기에 강한 팀이 되자.”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조한 얘기다.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과 19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을 펼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했다. 하지만 OK저축은행과 1승 3패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에 최태웅 감독은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 중요한 경기에 좌절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는 팀이 위기에서 강한 팀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키플레이어’ 대니에 대해서는 “이틀 전까지 몸이 좋았다. 허리가 좀 안 좋다고 해서 쉬었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정규리그 정도의 경기력을 발휘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한국전력전 5연패 이후 마지막 6라운드 강한 서브를 무기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최 감독은 “그 때는 서브가 잘 들어갔다. 오늘도 기대하지만 그렇게 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이에 최 감독은 “오늘 어렵게 이기는 팀이 2차전도 쉽게 갈 것 같다. 오늘 경기는 길어질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게 맞춰서 준비도 했다”며 플레이오프를 전망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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