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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비 트리오’ 위성우 감독 웃게 한 승리 주역들

‘홍‧은‧비 트리오’ 위성우 감독 웃게 한 승리 주역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2.20 21:15
  • 수정 2017.02.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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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 아산=이원희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식스맨 3인방을 승리의 숨은 주역으로 선정했다. 주인공은 홍보람, 최은실, 김단비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0일 아산 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7-60으로 역전승했다. 우리은행은 5연승을 달렸다. 29승2패를 기록.

이날 박혜진이 부상을 당하면서 악재를 맞았던 우리은행은 존쿠엘 존스가 20득점 25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승리를 따냈다. 임영희도 16득점을 기록.

하지만 위성우 감독은 홍보람과 최은실, 김단비 등 식스맨들을 칭찬했다. 위 감독은 “식스맨들이 잘했다. 가비지 타임이 아닌 승부처에서 잘 해주는 것이 좋은 선수인데, 그 역할을 최은실, 홍보람, 김단비가 잘해주고 있다. (임)영희도 득점을 많이 해줬지만, 식스맨들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제 몫을 해줬다”고 만족했다.

김단비는 5득점 1리바운드, 최은실은 2리바운드, 홍보람은 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박혜진이 부상을 당했다. 위 감독은 “상태가 안 좋은 거 같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허리가 아프다”고 걱정했다.

남은 4경기에 대해선 “준비해야 될 부분에 대해서 신경 쓰도록 하겠다. 어느 팀이 올라올지는 알 수가 없다. 어떤 라인업을 사용할지 한 번 써보겠다. 여러 선수들을 돌려 쓰면서 맞춰보겠다”고 덧붙였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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