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의 ‘모의고사’ 격인 테스트이벤트가 오는 3월 4일 개최되는 2017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는 3월부터 4월까지 총 6개 종목 5개 대회가 강릉과 평창, 정선에서 잇따라 열린다.
▲2017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강릉·3월 4~11일) ▲2017 정선 세계장애인스노보드 월드컵 파이널(정선·3월 10~13일) ▲2017 정선 세계장애인알파인스키 월드컵 파이널(정선·3월 11~18일) ▲2017 평창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 파이널(평창·3월 10~15일) ▲2017 강릉 세계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A-pool(강릉·4월 11~19일) 등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2018 평창패럴림픽을 1년 여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동계스포츠 국가대표팀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리비프노르딕스키월드컵에서 2관왕과 2017 핀스테라우 파라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신의현(36·창성건설), 슬로베니아 알파인스키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양재림(28·국민체육진흥공단),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이자 아이스하키 ‘빙판위의 메시’ 정승환(31·강원도청) 등 국가대표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또한 테스트이벤트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의 경기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A-pool 대회로 치러져 세계적 스타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 있다.
모든 대회는 무료입장으로 사전에 입장권을 신청하는 휠체어컬링(추후 입장권 홈페이지 오픈 예정) 대회 이외에는 입장권 없이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다. 테스트이벤트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www.hellopyeongch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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