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08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남녀 혼합 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29‧요넥스)가 결혼한다.
이용대 소속사 요넥스는 9일 “이용대가 영화배우 출신 변수미 씨(28)와 결혼한다”며 “이용대측이 비공개 결혼식을 원하고 있어 날짜, 장소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용대와 예비 신부 변수미 씨는 지난 2011년 강원도 속초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행사는 변 씨의 아버지가 주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인 변 씨는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했고 영화배우로도 활동했다.
이용대는 신혼집을 마련했고 아이도 오는 4월 태어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대는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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