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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바르셀로나 출신’ 데울로페우 영입 관심

AC밀란, ‘바르셀로나 출신’ 데울로페우 영입 관심

  • 기자명 이종현 인턴기자
  • 입력 2017.01.18 15:39
  • 수정 2017.01.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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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버턴 홈페이지

[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명가재건을 노리는 AC밀란이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제라르드 데울로페우(22, 에버턴)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7일(현지시간) “AC밀란이 데울로페우 임대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11년 1군 팀에 오른 데울로페우는 두 시즌 간 교체로 5회 출전하는 데 그쳤다. 기회를 찾아 나선 데울로페우는 2013/14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에 합류했다.

이후 잠시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던 데울로페우는 2015/16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으로 복귀, 26경기 2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주전급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야닉 볼라시에게 밀려 기회를 잃었다. 올 시즌 데울로페우는 모든 대회 통틀어 13경기 출전에 아직까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최근 들어 스쿼드에서도 제외됐다.

이런 상황에서 공격수 보강을 노리던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이 데울로페우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밀란 최고경영자는 이탈리아 신문사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에버턴과 이야기했다. 그러나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데울로페우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  

올 시즌 명가재건을 천명한 AC밀란은 한 경기 덜 치른 현재 리그에서 5위에 올랐다. 2위 AS로마와도 승점 차가 7점 밖에 나지 않아 상위권 도약 가능성도 충분하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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