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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맨유, 그리즈만과 구두합의 완료”···여름 이적 유력

英 언론, “맨유, 그리즈만과 구두합의 완료”···여름 이적 유력

  • 기자명 이종현 인턴기자
  • 입력 2017.01.18 15:18
  • 수정 2017.01.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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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5) 영입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18일(한국시간)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세계 최고 이적료로 그리즈만 영입에 자신하고 있다. 이미 구두합의에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최고 스타다. 올 시즌 주춤하긴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에서 22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3위로 이끌었고 자국에서 열린 유로(유럽선수권대회)2016에서 6골을 기록,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6 프랑스 올해의 선수와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맨유는 공격진 보강에 힘쓰고 있다. 올 시즌 파리생제르맹(PSG)에서 건너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제 몫을 다하고 있으나 마땅한 백업 자원이 없다. 

주장 웨인 루니는 노쇠했고 마커스 래쉬포드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그리즈만을 루니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그리즈만의 이적은 불투명했다. 은사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의 존재 때문이다. 그리즈만은 이적 소식이 불거질 때마다 “시메오네가 있는 한 팀을 떠나지 않는다”고 수차례 밝혀왔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었다. 시메오네 감독의 기존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였지만 최근 계약 기간을 2018년까지로 줄였다. 여기게 아들 지오반니 시메오네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인터밀란 지휘봉을 잡기 원한다”고 밝힌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상황이 변하면서 맨유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대표팀 동료 폴 포그바의 존재도 컸다. 결국 맨유가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인 1억 유로(약 1,247억 원)를 제시해 이적의 급진전이 이뤄진 걸로 알려졌다. 

다만 유소년 불법 영입으로 아틀레티코가 여름 이적시장까지 선수 영입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변수로 남아있다. 아틀레티코는 현재 징계 완화를 위해 CAS(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낸 항소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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