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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 불안? “기다려야 하는 입장...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 불안? “기다려야 하는 입장...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4.03.27 14:41
  • 수정 2024.04.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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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김민재가 최근 입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끌었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활약하면서 대한민국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이후 입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민재는 “현재 3경기를 나가지 못하는 중이다.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고 최근 입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김민재는 전북현대를 통해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인답지 않은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였고 베이징 궈안을 거쳐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김민재는 유럽 무대 적응이 필요 없었다. 합류 직후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고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김민재의 가능성은 눈여겨본 나폴리가 움직였고 2022년 7월 동행을 약속했다.

김민재의 존재감은 나폴리에서도 유효했다. 괴물 수비수의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이탈리아 무대를 장악했다. 엄청난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나폴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과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에 일조한 후 리그 최고 수비상을 수상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민재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연일 빅 클럽과 연결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고 아시아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2023년 여름 김민재 영입을 확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뉴시스/AP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뉴시스/AP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뉴시스/AP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뉴시스/AP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임에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과시하면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또한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한 2023/24시즌 전반기 랑리스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랑리스테는 독일의 유력 매체 '키커'가 해당 기간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들, 독일 국적 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하는 등급이다.

랑리스테는 Weltklasse(월드클래스), Internationale Klasse(인터내셔널 클래스), Nationale Klasse(내셔널 클래스)로 나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소화하는 가운데 혹사 논란도 있다. 지치면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의 부상으로 쉴 틈 없이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책임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혹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크리스티안 프루인트 뮌헨 단장은 "김민재는 매 경기 90분 넘게 뛰면서 힘든 일정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도 인간이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최근 입지가 불안한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김민재는 선발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기류가 감지되는 중이다. 3경기 연속 벤치에서 시작했다.

김민재의 자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합류한 신입생 다이어가 채웠다. 기회를 잡았을 때 의외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면서 서서히 입지를 넓히고 있어 김민재가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는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선발로 나설 자격이 있고, 매우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이럴 때도 있다.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두 차례 어려운 홈 경기를 치렀고, 이번에도 그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투헬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패배자들이 생겨났다"며 김민재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김민재는 투헬 감독이 가장 좋아하던 선수였다. 그런데 지난 4경기 중 3경기나 벤치에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5,000만 유로를 지출했고 영입하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 통화까지 했다. 꿈의 선수를 설득하기도 했다"며 현재 상황을 조명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다이어가 토트넘 시절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서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김민재를 제치고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으면 다들 농담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며 현재 의아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트랜스퍼 풋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트랜스퍼 풋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유나이티드 엠파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유나이티드 엠파이어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도 흘러나왔다.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0일 "맨유의 수비 영입 계획은 브랜스웨이트, 곤살로 이나시우, 안토니오 실바와 같은 유망주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김민재처럼 최고 수준의 선수를 영입할 기회가 생긴다면 규칙 예외를 둘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민재의 현재 상황은 일시적이며 클래스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다"고 덧붙였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불안한 상황 속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현실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도 있다.

HERE WE GO로 유명한 축구계 정통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헌신에 만족하는 중이다”고 귀띔했다.

김민재가 최근 3경기 연속 벤치에서 시작하는 등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불안한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인터 밀란 이적설이 고개를 내밀었다.

인터 밀란 사정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비아신은 25일 SNS를 통해 “인터 밀란은 김민재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김민재를 향해 인터 밀란이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주목을 끌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 "인터 밀란 수비 보강의 꿈은 김민재다"고 전했다.

인터 밀란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흘러나온 이유는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상황이 관련이 깊다.

아체르비는 이번 시즌 탄탄한 경기력으로 인터 밀란의 수비를 책임지는 중이다. 하지만, 인종차별로 징계 위기에 놓였다.

아체르비는 지난 18일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주앙 제주스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 중이다.

아체르비는 부인하는 중이지만, 혐의가 인정된다면 최소 10경기 출정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인터 밀란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transferbolainfo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인터 밀란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transferbolainfo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인터 밀란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SNS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인터 밀란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SNS

인터 밀란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불안한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이탈리아 무대 적응을 마친 부분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4일 "인터 밀란이 단 1명만 가능하다면 김민재를 영입할 것이다"고 전했다.

인터 밀란이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온 가운데 나이 지적도 있었다.

이탈리아 대표팀 일원으로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풀비오 콜로바티의 의견이었다.

콜로바티는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를 통해 “김민재를 영입한다? 인터 밀란은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할 때 한 번도 실수한 적이 없다". 수비에 투자한다면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조르지오 스칼비니 같은 젊고 유망한 수비수에 집중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부온조르노와 스칼비니는 각각 토리노와 아탈란타에서 활약하는 선수로 20대 초반인 전도 유망한 선수들이다.

콜로바티는 “부온조르노, 스칼비니 모두 현재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인터밀란은 모든 포지션의 평균 연령이 젊은데, 이 정책을 계속 따라가야 한다”며 김민재는 부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위기 반전을 끌어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인터 밀란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SNS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최근 3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인터 밀란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훈련장에서 잘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SNS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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